IL 한인부동산인협회, 전문가 초청 세미나
일리노이한인부동산인협회(회장 부르노 신)가 주최한 전문가 초청 부동산 세미나가 지난 20일 저녁 글렌뷰도서관에서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양철모 변호사가 ‘부동산 매매시 각종 세금(소득·재산·양도세 등)’, 베어드 앤 워너의 쥴리 신 부동산 에이전트가 ‘부동산에 관한 모든 것’, JC 모기지의 지나 전 융자전문가가 ‘융자에 대한 모든 것’을 주제로 강연했으며 이어 개별상담 및 질의응답이 진행됐다.
쥴리 신 에이전트는 “집을 팔려면 시장을 제대로 읽을 줄 알고 고객을 위해 열심히 일할 좋은 리얼터를 선정해야하고, 청소, 정리, 페인팅, 리모델링 등을 미리 해두면 좋다. 집을 살때는 크레딧 체크, 재정 검토, 집사는 상한 가격 정하기 등 꼼꼼히 준비하시는 게 좋다”고 설명했다. 양철모 변호사는 “작년부터 시행된 개정세법에서는 주식회사 세금을 대폭 줄였고, 주거주택을 가진 분의 경우에는 교회 헌금이나 주정부 소득세 비용 등 지출을 합산해서 공제를 많이 늘렸다. 이밖에 부동산 임대업 손해시 상쇄 금액, 양도소득세 등에도 많은 변화가 생겼다”고 전했다. 지나 전 융자 전문가는 “융자를 받기를 원하신다면 은행에 최종적으로 보여질 자산, 수입 등 서류들을 전문가의 조언을 받아 평소부터 준비하시길 권유드린다. 서류준비가 제대로 안되도 방법이 있으니 상담하시는 게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부르노 신 회장은 “동포사회를 위해 어떤 것을 할까 고민하다가 부동산을 사고 팔 때 중요한 융자, 소득세, 재산세 등에 대해 알리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서 세미나를 마련하게 됐다. 많은 관심에 감사드리고 세미나를 준비하느라 수고한 임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전했다.<신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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