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마켓, 경품잔치 대상 재추첨 결과 발표
기존 당첨자 연락안돼
중부마켓 글렌뷰점 오픈기념 경품대잔치의 대상 당첨자가 나타나지 않아 위스칸신주에 거주하는 애나 김씨가 5만달러 상당의 BMW 차량을 타는 행운의 새 주인공이 됐다.
중부마켓측은 17일 오후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7일 실시된 경품대잔치 추첨에서 대상에 당첨된 Caliza씨와 연락을 시도했으나 계속 연결이 되지 않았다고 밝히고, 이같은 경우를 대비해 추첨 당일 관계자와 고객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대상 당첨자 1명을 별도로 추첨해 밀봉해두었던 봉투를 이날 기자회견장에서 공개적으로 개봉해 새 당첨자를 발표하게 됐다고 아울러 밝혔다. 개봉된 봉투속 대상 당첨자는 애나 김씨로 밝혀졌으며 마켓측은 현장에서 곧바로 김씨에게 연락해 당첨사실을 통보했다.
우철하 글렌뷰점장은 “지난 7일 추첨에서 당첨된 Caliza씨에게 1주일간 지속적으로 전화도 하고 우편도 보냈으나 결국 연락이 안됐다. 이에 만약을 대비해 재추첨해 밀봉해두었던 봉투를 개봉해 대상 당첨자를 공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멀리 위스칸신주에 사는 고객분이 대상에 당첨됐다. 축하드린다. 멀리서도 찾아와 샤핑해준 모든 고객분들께 다시한번 감사를 드린다. 앞으로도 정성을 다해 좋은 상품과 서비스로 보답하겠다”고 덧붙였다.<홍다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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