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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반스톤 지역 주민들 도네이션 물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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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냅 수혜자들 불확실성에

지난 주말 에반스톤타운십 고등학교 주차장에는 주민들이 음식은 물론 가정에 필요한 물품 등을 전달하기 위해 몰려들었다. 수 시간 동안 수 백명에 달하는 주민들이 한꺼번에 몰려드는 바람에 에반스톤 경찰은 레이크길과 다지길 인근의 교통을 정리하느라 땀을 흘렸다.

도네이션 물결이 이어지면서 물품을 전달해 주기 위해 한 시간 이상을 차에서 기다리기도 했다. 에반스톤은 물론 나일스 그리고 스코키 지역에서도 이런 물품 도네이션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로저스팍 지역에서는 주민 100명 이상이 신선한 야채와 달걀 그리고 먹거리 재료 등을 픽업해 갈 수 있었다.

도네이션 관계자는 “주민들이 스냅 수혜자들을 위해 많은 생활용품과 그로서리들을 도네이션해 줬다”면서 “하루빨리 SNAP 프로그램이 정상적으로 재개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아동용품을 차에 한가득 실고 온 한 부부는 “에반스톤은 항상 이런 일에 앞장서고 있다”며 “이런 행렬에 동참함으로써 어려움에 처한 이민자들 특히 저소득층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이점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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