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프레미아, 뉴욕~인천 운항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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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에 이어 주 4회 취항

국적항공사 에어프레미아(Air Premia)가 LA에 이어 뉴욕~인천 정기노선 운항을 시작했다. 에어프레미아는 22일 뉴와크 리버티 국제공항에서 인천으로 향하는 첫 비행을 앞두고 신규 취항을 기념하는 취항식을 열었다.

지난해 10월 말 국적기로는 31년 만에 LA에 신규 취항했던 에어프레미아는 뉴욕에도 국적 항공사 중 세 번째로 취항, 지난해 7월 국제선 취항을 시작한 지 10개월 만에 미 서부와 동부의 두 주요 노선을 운영하게 됐다.

뉴욕 신규 노선의 출국편은 주 4회(화·목·토·월요일) 뉴욕 뉴어크 리버티 국제공항에서 현지시간 오전 12시 30분 출발해 한국 시간으로 다음날 오전 4시 25분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한다. 귀국편은 주 4회(월·수·금·일요일) 인천국제공항에서 오후 9시 5분 출발해 현지시간 오후 10시 뉴욕 뉴어크 리버티 국제공항에 도착한다.

에어프레미아는 기존의 국적 항공사들이 취항하고 있는 JFK 국제공항이 아닌 뉴어크 리버티 국제공항에 취항하며 차별화를 꾀했다. 뉴어크 리버티 국제공항은 뉴욕 맨해튼 도심과 불과 15마일(24km) 거리에 위치해 있어 접근성이 좋고, 한인들이 많이 거주하고 있는 뉴저지 지역과도 가까워 미주한인과 관광객들에게 반가운 선택지가 될 전망이다.

금창현 에어프레미아 여객사업본부장은 “탑승객들에게 큰 호응을 받고 있는 LA 노선과 더불어 뉴욕 신규 노선도 합리적인 가격과 고품질 서비스로 운영할 계획”이라면서 “앞으로도 미주·유럽 지역으로의 중장거리 노선을 적극적으로 확대해 더 많은 고객들에게 에어프레미아만의 차별화된 서비스를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