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핫라인 신임 사무국장에 김지혜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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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창립 30주년 연례 기금 모금 만찬

아시아계 여성, 아동, 청소년 폭력 피해자들을 돕는 여성핫라인(KANWIN)의 신임 사무국장에 김지혜<사진> 전 부국장이 임명됐다.

KANWIN은 최근 보도자료를 통해 10년 가까이 KANWIN에서 여러 역할을 담당해 온 김지혜씨가 지난 2일부로 사무국장에 임명됐다고 밝혔다. 김 신임 사무국장은 그동안 자원봉사자로 시작해 가정폭력 피해자들과 지역 구성원들이 법적 권리를 올바르게 행사할 수 있도록 도왔으며 부국장을 맡은 이후에도 뛰어난 법률적 통찰력, 기관 운영 능력, 한인 및 아시아 태평양계 주류사회 커뮤니티와의 연대 강화 등 KANWIN을 위해 헌신해왔다.

그는 “KANWIN의 사무국장으로 임명된 것은 내게 큰 영광이다. 10년전 자원봉사자로서 첫걸음을 내디뎠다. 그 과정에서 얻은 보람찬 경험은 이 기관의 직원이 되도록 이끌었다. 이제 멋진 직원들과 함께 ‘젠더 폭력으로부터 자유로운 지역사회’라는 비전을 키워나가는데 많은 벅참과 기대감을 느낀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KANWIN은 오는 7일 오후 6시부터 노스브룩 힐튼호텔에서 ‘과거, 현재, 미래’라는 주제로 창립 30주년 기념 연례 기금 만찬 행사를 갖는다.(문의: 847-299-13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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