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 샤핑시즌 막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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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최대 샤핑 시즌이 시작됐다. 위스칸신주 웨스트밴드의 메이저 매장에 몰린 샤핑객들이 줄을 길게 늘어서 있다.

미전역 블랙프라이데이 세일전 후끈

 

추수감사절(22일)과 블랙프라이데이(23일)을 기점으로 본격적인 연말 샤핑 시즌이 시작된 가운데, 미전역의 소매업계가 샤핑열기로 뜨겁게 달아올랐다.

대형유통체인인 메이시스 백화점과 JC 페니, 월마트, 타켓, 베스트바이 등은 추수감사절부터 대대적인 할인행사에 돌입했고, 한인업소들도 연말 대목잡기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이날 대형 유통업체들은 이른 아침부터 매장 마다 밀려드는 샤핑객들을 맞느라 분주한 모습을 보였다. TV와 노트북, 태블릿 PC, 스마트폰 등 할인폭이 큰 최고 인기품목들은 매장 마다 순식간에 동이 나 상당수 샤핑객들은 원하는 물건을 수중에 넣지 못하고 발길을 돌리는 광경도 이어졌다. 온라인 샤핑몰도 주문이 폭주하는 등 본격적인 샤핑이 시작됐다. 한인 대형마트들에도 추수감사절 파티를 즐기려는 고객들이 대거 몰리면서 연휴내내 샤핑객들로 북적였다.

한편 전미소매협회(NRF)는 미국의 올해 연말 소비시즌 매출액이 7,209억∼7,715억달러로, 작년 동기 대비 4.3∼4.8%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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