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장자층, 푸드스탬프와 메디케어 잘 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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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소득층 연장자들이 혜택을 받지 못하고 있는 정부 지원 프로그램이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2일 CBS뉴스에 따르면 연방과 주정부에서 주거, 식품, 의료, 유틸리티 비용 등을 지원하는 프로그램들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복잡한 신청 절차와 정보 부족 등으로 혜택을 받지 못하는 사례가 많다고 보도했다.
미 연장자협회 관계자는 “노년층 대상으로 편성된 예산이 다 쓰여지지 못해 그 규모가 한 해에 수백억 달러에 달하고 있다”고 전했다. 예를 들어 60세 이상 노년층 1400만 명이 푸드스탬프 프로그램 지원 대상이지만 신청을 안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최소 150달러인데 팬데믹 이전보다 25%이상 인상됐다.
65세 이상으로 300만 명 정도는 메디케어 혜택을 받을 수 있으나 신청조차 안해 혜택을 못받고있으며 메디케어 가입자의 30-45%는 파트 D(처방약 프로그램)를 제대로 이용하지 못해 처방약값의 제 값을 준다고 보도했다.
메디케어 정책 분석가 메러디스 프리는 “대부분 자격이 없다고 생각하지만 주마다 조건이 다르기 때문에 지원해봐야 안다”고 조언했다.
다행히 시카고 한인사회에는 연장자 관련 정부 서비스를 받기위한 신청을 도와주는 복지 관련 서비스 기관들이 여럿 있어 혜택 신청 절차를 돕고있다.
http://benefitscheckup.org/에 접속하면 노년층이 받을 수 있는 혜택들을 볼 수 있다.

<이점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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