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준, FOMC 이틀 일정으로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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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금리 인상여부 발표

미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가 시장의 높은 관심 속에 21일 이틀 열정으로 시작됐다.

연준은 오늘(22일)회의를 종결하면서 기준금리 인상여부를 발표한다. 실리콘밸리은행(SVB)과 시그니처 은행 파산 등으로 한때 연준이 금리인상을 한 번 건너뛸 것이라는 전망도 제기됐고 가능성이 전혀 없는 것은 아니지만 금융 위기 상황이 어느정도 안정되면서 0.25%포인트 인상하는 ‘베이비스텝’ 가능성을 택할 가능성이 가장 높은 것으로 전망됐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 선물 시장에서 마감 시점 연준이 3월 회의에서 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할 가능성은 86.4%, 금리를 동결할 가능성은 13.6%에 달했다.

맥쿼리의 티에리 위즈먼 전략가는 마켓워치에 “낮은 실업률과 높은 소비자물가 수준을 고려할 때 “동결보다는 0.25%포인트 금리 인상이 어느 정도의 타협적인 결과일 것”으로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