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 찬양제

902

 

송치홍 장로(미주한인장로선교회)

암스트롱이 1969년 인간 최초로 달을 밟았을때 우주에서 지상으로 보내온 첫주일 이침 멧세지가 “여호와 우리 주의 이름이 온땅에 어찌 그리 아름다운 지요. 주의 영광이 하늘을 덮었나이다”라는 시편 8:1절의 말씀 이었다고 한다. 달에서 지구를 바라 보았을때 너무 아름다워서 하나님을 찬양하지 않을수 없다는 것이었다.  그렇다!  하나님의 오묘한 솜씨는 광휘하며 장엄하신 것이기에 인간의 수억 마디의 말로는 표현이 부족하기에 오로지 그에게 영광 돌리고 감사할 뿐이다.

찬양을 드릴때 에는 개인이나 찬양대나 찬양단은 오직 하나님께만 영광을 올려 드리는 도구가 되어야지 하나님을 망각하고 개인의 기교나 사람의 기술을 덧 보이려 한다면 그것은 찬양의 본질이 아니다.  찬양의 상대는 오직 하나님 이시기 때문이다.  하나님을 찬양 해야할 이유는 우리의 창조주 이시며 구원자 이시며 우리의 삶을 인도하는 주인 이시기에 찬양 하지 않을수 없다. 메일마다 새 노래로 찬양해야 한다. 새 노래란 새로 지은 노래란 뜻이 아니라 지금까지 불러왔던 찬송중 에서도 새로운 감동과 감격을 체험하는 은헤로운 찬송을 말한다. 새 노래는 “형식적인 노래”의 반대 개념으로 형식적으로 찬송하지 말고 새로운 감동과 감격으로 찬송 하라는 뜻이다.

시카고에 합창단이 타주에 비해 많은 편이다. 어찌 하였던 찬양과 노래하기를 좋아하는 열정이 많기에 긍정적으로 평가 하고 싶다. 그중에서도 20여년 전부터 미주 한인 장로 선교회 주최로 기독 합창단을 중심으로 하나님을 찬양하며 얻어지는 수익금을 기독단체나 선교지를 돕는  연합 찬양제가 있다. 코비드로 인해 잠간 중단 되었다가 3년만에 제21회 연합 찬양제가 8월28일 오후6시에 윌링에 소재한 시카고 한인 제일 연합 감리 교회에서 열리게 된다.  인정이 메말라 가고 코로나로 힘든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함께하여  나눔 행사의 본이 되어 주는 시카고 크리스찬 코랄, 권사합창단, 예울림 여성합창단, 장로성가단, 바이올린 독주 이슬씨의 새노래가 울려 퍼질 것이다.  구어로만 끝내 버리는 사랑보다 관심을 가지고 고아와 과부와 목마른 소자를 돌아 보라는 말씀을 눈여겨 보고 한번쯤 함께 해봄은 어떤가? 합창단의 사업(?)과 존재 목적이  행사에 참여하고 자기들만의 기량을 뽑내는데 그처서는 않된다. 예수님 사역은 한마디로 교육과 전도와 치유였다. 크리스챤이면 우리 모두가 이 일을 계승 받아야 한다. 찬송의 제사는 그 이름을 증언하는 입술의 열매이기에 전도하는 것이요, 찬양으로 마음의 평안과 영혼의 기쁨을 주기에 치유의 사역이다.

테레사 수녀가 고아들을 위해 어느 맥주 홀에서 배고픈 어린아이들에게 마음을 좀 나눠달라고 하자 한 사내가 맥주를 휙 끼얹었다. 옆에서 모두가 킥킥 그리며 웃고 있을때 테레사 수녀가 “저를 위해 맥주를 나눠 주셨군요 그럼 불쌍한 우리 아이들 에게는 무엇을 주시 렵니까?”   순간 주위가 조용해지며 어느 아가씨가 모금함에 돈을 넣었다. 그것을 시작으로 모든 사람이 모금에 동참 했다.  이윽고 맥주를 끼 얹었던 사내도 지갑을 꺼내 모금함에 넣는 순간 명함이 떨어졌다. 테레사 수녀가 명함을 돌려주며 말했다. “쿤달라씨! 불쌍한 고아들이 이 이름을 기역 할겁니다.

찬양할 때 은혜를 누린다. 나눔의 진짜 이름은 행복인 것을….

성경은 말한다”해돋는데 에서부터 해지는데에 까지 여호와의 이름이 찬양을 받으시리로다”라고(시11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