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 한인회 3.1절 행사를 기리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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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이탁(시카고 한인회장)

시카고 한인회는 매해 3.1절을 기념하고 8.15를 기념하는 행사를 갖는다. 시카고한인회에서는  오늘로부터 100년이 지나도 계속해서 이날들을 기념해야 한다. 그리고 우리 차세대들에게는 또 하나의 기념일을 물려 주어야한다. 그것은 대한민국의 통일이다. 다시는 나라를 잃어 목숨 바쳐 나라를 되찾는 일보다는 세계를 이끌어가는 지도국가의 강국으로 살아가며 모두 단합하고 하나되어 꼭 통일된 조국을 유지하고 가꾸고 발전시켜 대한독립의만만세의 열매를 주어야 한다.  이것이 선열들의 유언인 첫째도 독립 둘째도 독립 그리고 완전한 자주독립인 것이다.

목숨을 아끼지 않고 조국의 광복을 위해 대한독립만세를 외친 선열들의 발자취를 다시 되돌아보며 시카고 한인사회에도 3.1절의 정신이 뿌리 내려지길 간절히 기대해본다. 손병희 한용운 등의 33인 민족대표들이 독립선언서를 준비하고 발표하고 일본 헌병들에게 잡혀간 계기로 대한독립만세 운동은 중국 미국 해외전역으로 대한민국의 단합을 세계에 알린 위대한 역사이다.  비록 대한독립만세운동으로 바로 나라를 찾지는 못했지만 자주독립의 의지를 전 세계에 알릴 수 있었고 독립운동가 김구 그리고 안창호는 상하이에 임시정부를 세우고 독립군을 양성하고 독립운동을 지원했다. 그리고 1945년 마침내 독립의 열매를 맺었다. 우리의 미래는 이제는 통일이다. 새로운 일꾼들이 필요하고 새로운 인재가 대한민국의 통일을 이루어야 한다. 시카고 한인사회에서도 이를 위해 인재들이 준비되어야한다.

시카고 한인사회에서는 700여명의 인원이 모여 기념예배를 드리고 3.1절 100주년 기념행사를 치루었다. 감격의 시간이었고 무엇보다도더 200여명의 차세대들이 3.1절 기념행사를 준비했고 애국가와 미국가를 부르며 의자를 옮기고 안내를 보고 한인회 부회장들의 지도하에 맡은 자리에서 일사천리로 움직이는 모습은 한인회의 회장으로 더 이상 감사함을 금할길 없는 그 이상이었다. 3월 2일 우리 한인회는 3.1절 100주년 기념에 이어 주류정치 시장들을 초대하여 500여명의 한인들의 목소리를 내는 장을 만들고 주류 정치인에게 3.1절의 단합의 정신을 보여주는 계기는 한인회장으로서, 다른 것은 다 잊고 오직 감사 감사 또 감사밖엔 나오질 않았다. 행사가 마치고 한인사회로 열매는 바로 보여졌다. 노스필드 타운쉽과 호프만 에스테이트 시장 나일스 시장은 한인들의 정부참여를 독려하고 한인사회에 관심을 극도로 올려주었고 노스부룩 시장 역시 차대 한인 시장을 명시하고 글렌뷰 시장은 기대를 하지 않고 왔다가 100여명의 글렌뷰 한인 주민들을 보고 놀라고 반성하며 자리를 비웠다. 시카고 한인사회에의 완전 승리였다.

시카고 한인사회는 이제 앞으로가 더 중요하다. 현재 우리는 시카고 동포사회에 이러한 정신을 후세들에게 물려줘야 이들도 본을 받아, 시카고 동포사회를 단합시키고 사랑하고, 헌신하고, 나의 가진 것이 한계가 될 정도로 시카고 한인 동포사회를 사랑하고 아끼는 인재들이 나올 수 있도록 영적인 운동을 키워 나가야 한다. 그리하여 시카고에서부터 미주 전역 그리고 대한민국과 온 세계를 향하여 삼일절의 사랑의 정신, 헌신의 정신, 믿음의 정신, 긍정의 소망을 둔 정신이 날개를 달고 시카고에서부터 널리 활개치며 이를 위해 사용되는 깨끗하고 큰 그릇의 차세대들을 키워야 한다.

 앞으로 100년을 지나 그 이후로는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과 민족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목숨이 하나인 것이 안타깝다라는 정신을 가지고, 잃었던 조국을 찾기 위하여 숭고한 목숨을 바친 유관순 열사의 대한 독립 만세의 외침의목소리, 광복의 기쁨의 목소리, 그리고 역사적인 통일을맞은 감격의 목소리가 매해마다 시카고땅까지 울려 펴지고 세계 각지에서 울려퍼질수 있도록 해야한다. 대한독립 만세, 대한광복 만세, 통일 대한민국 만만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