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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행사 계획, 회원 확대 노력”

글로벌어린이재단 시카고지부 유귀정 신임회장

글로벌어린이재단(GCF) 시카고지부 신임회장으로 선임된 유귀정(51, 사진) 회장이 최근 인사차 본보를 예방했다.

유귀정 회장은 지난해 11월 말 열린 임원회의에서 추천을 받아 신임 회장으로 선임됐으며, 올해 1월 1일부터 공식 임기를 시작했다. 회장 취임식은 최근 임원진만 참석해 간략하게 진행됐다.

유 신임회장은 “2020년은 코로나19로 골프대회, 바자회, 펀드레이징, 한국방문 등 모든 기존 활동이 마비됐다. 온라인 줌(Zoom)을 통해 기금모금 행사만 가졌는데 그동안 도움을 주셨던 많은 단체, 개인들이 후원을 해주셔서 총 8천달러가 모였다. 만약 올해도 행사가 불가능해지면 음악회 등 줌을 활용해 할 수 있는 행사를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더 나은 GCF를 위해서는 리더십이 있는 젊은 세대가 회장직을 맡아야 한다는 의견이 나와서 추천을 받아 회장을 맡게 됐다. 혼자 이 자리까지 오른 게 아니라 주변에서 도와주셔서 할 수 있었던 것 같다. 신임회장으로서 GCF가 어떤 일을 하고 있는지 더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고 멤버십 확장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유귀정 신임회장은 “GCF는 ‘엄마’의 마음으로 설립됐다. 설립 목적을 잊지 않고 열정과 사랑의 마음을 갖고 활동하겠다.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지만 주위에 우리보다 더 어려운 아이들이 많다. 작은 정성을 통해 힘든 어린이들에게 기회, 생명, 희망을 줄 수 있다는 사실을 많은 분들이 알아주시면 좋겠다”고 전했다.

유귀정 회장은 1985년 시카고로 유학와 앨름허스트칼리지(심리학)와 트리니티대학원(상담심리학)을 졸업하고 아동/가정 카운셀러로 근무했으며 현재는 부동산 브로커로 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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