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업소] “차를 잘 고치고 싶은 기술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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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털보자동차정비’ 김승규 사장

“나는 사업가 체질도 아니고 그냥 차를 잘 고치고 싶은 기술자입니다.”

옥톤거리 주유소 옆에서 ‘털보자동차정비’(터보오토)를 운영하고 있는 김승규(사진) 사장은 75년도부터 자동차정비전문학교에 들어가 차를 공부하기 시작했다. 김씨는 “80년도에 정비사 자격증을 따고 81년도부터 사우디아라비아에 넘어가 현대건설 아래서 자동차 정비 일을 시작”했다며 “10년 후 자동차정비소의 사장이 되겠다고 호기롭게 친구들에게 선언하며 시작한 이 커리어는 나에게 여전히 배울 것이 많고 흥미롭다”고 전했다.

게이트웨이기술대학을 졸업해 40년 가까이 자동차 정비 필드에서 활동하며 현대건설, 니싼, GM 등에서 정비사로 일했던 화려한 커리어를 가지고 있는 김씨는 “나는 사업가 체질이 아니어서 손님들한테 가격으로 거짓말치고 싹싹하게 굴고 이런 걸 못한다. 나는 그냥 차를 사랑하는, 차를 잘 고치고 싶은 정비 기술자다. 차를 위해서만 살자고 마음 먹고 시작한 일이기 때문에 언제나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빠르게 발전하고 변해가는 세상 속에서 끊임 없이 자동차에 대해 공부하고 문제를 찾고 고치는 방법을 연구 중이라는 김사장은 “언제나 자동차만 생각하고 공부하며 최고의 정비를 약속하겠다”고 강조했다.

‘털보자동차정비’ (Turbo Auto Repair)는 월~금요일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30분까지, 토요일 오전8시부터 오후3시까지이며 일요일은 휴무다. <신경은 기자>

전화: 847-470-9999

주소: 6000 Oakton Street, Morton Grove, IL, 600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