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체국 배달원 강도 당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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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터 열쇠 훔쳐가 주민들 불안

에반스톤 지역에서 우편 배달을 하던 2명의 집배원이 하루 사이에 강도를 당해 동네에 비상이 걸렸다.
지역 경찰에 의하면 강도들은 집배원으로부터 아파트나 콘도 단지의 마스터 열쇠를 훔쳐갔다고 발표했다.
첫 강도 사건은 26일 오후4시경 1600블락 먼로 길에서 두 명의 강도가 마스크를 한 채 집배원에게 접근해 권총을 겨누고 열쇠꾸러미를 훔쳐 도주했다.
다행히 부상을 입지는 않았다.
두번째 사건은 27일 정오경 2400블락 나다니엘 길에서 일어났다.
강도는 검은 색 셔츠에 옅은 색 바지를 입었으며 집배원으로부터 열쇠꾸러미를 빼앗은 후 얼굴을 가격한 후 도주했다.
이 두 사건 지점은 1마일도 채 떨어지지 않은 곳이다.
에반스톤 해당 지역 주민들 중 아파트와 콘도미니엄에 거주하는 경우 우체국으로부터 배달되는 우편물 중 박스나 패키지의 분실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다.
에반스톤 경찰은 강도 사건과 관련해 847-866-5040으로 제보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점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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