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하며 올한해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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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한인테니스협회가 마련한 ‘테니스인의 밤’ 참석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시카고한인테니스협회, 15일 송년모임

테니스동호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테니스를 치고 맛있는 음식을 즐기며 올 한해를 마무리했다.

시카고한인테니스협회는 지난 15일 저녁 노스브룩 소재 노스쇼어라켓클럽에서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테니스인의 밤’을 열었다. 1부는 ▲인사말(박용철 전 회장) ▲축사(김기영 시카고체육회장) ▲재무보고 ▲감사패·공로상 시상 ▲전 회장단 및 클럽회장 소개 ▲21대 회장 선출 토의 ▲만찬 등으로 진행됐으며 2부에서는 혼합복식, 여자복식, 남자복식 등 친선경기가 이어졌다.

이날 KMCC클럽과 금요클럽은 각각 본보 백상배 테니스대회, 협회 테니스대회를 성공적으로 이끈 공로를 인정받아 한인테니스협회 전 회장단과 시카고체육회로부터 각각 감사패와 공로상을 받았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회장 지원자가 없어 21대 회장은 계속 공석으로 남게 됐다.

박용철 전 회장은 “새 회장을 찾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으니 더욱 협조를 부탁드린다. 또다시 공석이 된 회장 선임문제는 빠른 시일내에 다시 논의가 이뤄질 예정”이라고 말했다. 장시춘 전 회장은 “테니스동호인들을 위해 전 회장 및 주관 클럽들이 힘을 모아 큰 경기를 2번이나 성공적으로 열었고,부담을 덜주기 위해서 송년모임도 무료로 열었다. 한해동안 수고하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신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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