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DC 연쇄 총격…지하철 직원 등 4명 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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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 DC 시내에서 아침 출근길에 연쇄 총격 사건이 벌어져 지하철 직원 한 명이 숨지고 3명이 다쳤다.

1일 워싱턴포스트(WP)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전후 메릴랜드에서 워싱턴 메트로 포토맥 애비뉴 역으로 향하던 시내버스에서 다른 승객과 언쟁을 벌이던 한 남성이 무차별 총격을 가했다. 워싱턴 DC 경찰국은 “한 철도직원이 이 젊은 여성을 보호하려고 개입했고, 총격범은 그에게 곧장 총을 쐈다”면서 “그가 오늘 보여준 영웅적 태도는 기억되어야만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직원은 결국 목숨을 잃었다. 나머지 3명은 총상으로 병원에 입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