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글리필드에 코카콜라 등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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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컵스 야구팬들의 공식 모임 장소인 위글리필드 내에서  코카콜라 제품을 만날 수 있게 됐다.

코카콜라 제품이 이 경기장 음식 판매대에 등장하는 것은 무려 40여 년만의 일이다. 코카콜라가 컵스 팬들을 위한 공식적 음료가 된 것은 이른바 레가시 파트너(Legacy Partner)에 의한 것으로 컵스 구장 내에서 제공되는 것은 물론 스프링 트레이닝이 개최되는 애리조나주의 메사 지역 슬로안팍 등에서도 제공될 예정이다. 

컵스 비즈니스를 총괄하는 크레인 케니 사장은 “코카콜라가 오는 봄부터 위글리필드 경기장은 물론 슬로안팍 그리고 갤러거 웨이에서 새롭게 선보이며 새 전통을 정립해 나가는 것에 대해 자랑스럽게 야구 팬들에게 알리고 싶다”면서 코카콜라 제품의 공식 경기장 입성을 축하한다고 밝혔다.

펩시의 경우 이미 2016년부터 시카고 컵스 팬들의 공식 음료로 파트너십을 유지해 온 바 있다.

케니 사장은 컵스와 코카콜라라는 미국을 상징하는 두 개의 브랜드가 장기적 파트너로 함께 간다는 것은 획기적인 이벤트가 될 것이라고 부연했다. <이점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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