윌리 윌슨 시장 후보 아시안 커뮤니티의 표밭을 두드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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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 아메리칸 타운홀 미팅 개최

시카고 시장에 3번째 도전장을 던진 억만장자 윌리 윌슨 후보가 아시안 커뮤니티를 직접 방문한다.
그동안 저소득층을 위해 무료 개스 주유와 그로서리 배포등 수 차례에 걸쳐 수 백만 달러의 기부금을 내 온 그는 시카고 메트로폴리탄 지역 아시안 커뮤니티의 결집을 이끌어 이른바 ‘삼 세번’만에 시장직을 거머쥐기 위한 중요한 캠페인을 벌이는 중이다.

아시안 커뮤니티 결집을 이끌어 내기 위해 필리핀 커뮤니티가 팔을 걷어붙였다.
지난 예비선거에 메트로폴리탄 워터 리클래메이션 디스트릭트(MWRD)의 커미셔너로 출마했던 크리스티나 노네이토를 중심으로 한국, 중국, 인도, 베트남 ,태국 등 아시안 이민자 사회의 유권자를 공략할 예정이다.
나일스에서 열릴 타운홀 미팅에는 윌리 윌슨 민주당 후보를 적극 후원해 줄 아시안 아메리칸들이 초청을 받게 된다.

한국일보와 윈티비를 방문한 필리핀 후원 조직의 레이 노네이토는 “민주당 시장 후보인 윌리 윌슨 박사를 적극 지지해 줄 아시안 커뮤니티의 유지들 80여 명을 초청하게 됐다”며 한인 유지들의 참여를 당부했다.
타운 미팅에서는 윌리 윌슨 후보에 대해 아시안 아메리칸으로서 현안에 대한 질문을 던지면 답변을 직접 청취할 수 있다.
그는 “아시안에 대한 증오 범죄 방지 , 소규모 비즈니스 활성화 방안 그리고 경찰 인력 보강에 있어서 아시안 아메리칸 채용 기회 등 아시안들이 피부로 느끼는 현안에 대해 묻고 윌리 윌슨 후보의 정견을 목소리로 직접 들을 수 있는 기회”라고 밝혔다.

그는 “아시안 커뮤니티에서 가장 유권자가 많은 사회는 코리안 아메리칸”이라면서 “뒤를 이어 인도, 차이나, 필리핀 그리고 베트남 사회로 나타난만큼 이번 타운홀 미팅에 코리안들이 직접 의견을 제시하면서 답변도 청취하는 자리가 된다”고 설명했다.
차기 시장 선거는 내년 2월28일에 열릴 예정이며 현재 로리 라이트풋 현 시장이 재선에 도전하며 윌리 윌슨 후보가 3번쨰 출사표를 던진 가운데 총7명의 시카고 시장 후보들이 각축을 벌이고 있다. <이점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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