윌링타운 방과후 수업 적극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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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온회·문화회관, 12일 ‘HOSC’에 기부금 전달

 시온회문화회관과 시온회 관계자들이 배석한 가운데, 시온회 김문주(우측에서 네 번째) 회장이 브랜든 메이시(중앙) 디렉터에게 기부금을 전달하고 있다.

한인문화회관과 시온회가 윌링 타운내 저소득층 자녀들을 위한 방과후 교육프로그램을 지원하기로 했다.

시온회 및 문화회관 관계자들은 지난 12일 저녁 문화회관에서 서버브지역에서 청소년 등을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주관하는 ‘HOSC’(HandsOn Surburban Chicago)의 브랜든 메이시 디렉터와 회동했다. 이 자리에서 시온회는 방과후 프로그램 관련 수학교사 고용에 필요한 1차 기부금을 전달했다. 또한 나일스 소재 챔피언 태권도장 정세윤 관장은 방과후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태권도를 가르치기로 했으며 도복은 시온회가 제공키로 했다. 수학과 태권도 방과후 교육프로그램은 타운내 홈스 중학교에서 9월 신학기부터 6~8학년생을 대상으로 1주일에 2번 실시될 예정이다.

시온회 김문주 회장은 “문화회관으로부터 지역사회를 돕기 위한 방과후 프로그램 지원 소식을 듣고 동참하기로 했다. 앞으로 이 프로그램이 지속될 수 있도록 적극 돕겠다”고 말했다. 문화회관 김승자 회장은 “현재 확정된 수학과 태권도 수업이 청소년들의 좋은 반응을 얻어 향후 프로그램이 더욱 확대되기를 바란다. 더불어 한국문화예술도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자원봉사를 원하는 한인들은 문화회관으로 연락바란다”고 전했다.

HOSC의 브랜든 매시 디렉터는 “윌링 타운내 저소득가정 자녀들에게 방과후 수업을 제공하는 것은 너무도 중요한 일이다. 이를 돕기위해 적극적으로 나서준 한인커뮤니티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문의: 847-947-4460)<홍다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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