윌링 소재 중학교, 학생 ‘권총 소지’ 신고로 봉쇄조치 취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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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윌링 시의 홈스 중학교가 학생의 총기 소지 여부를 조사하기 위해 봉쇄(lockdown)됐다.
경찰은 같은 날 오전 11시 52분, 해당 중학교에 한 학생이 권총을 들고 왔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다. 학교 측은 경찰이 조사 중인 총기가 비비탄 총과 같은 장난감 총인지 결론을 내릴 때까지 교내 전 구역을 봉쇄조치했다고 밝혔다.
윌링 경찰서는 4일 오후 기자간담회를 통해 현재 관련 학생들을 신문하고 있으며 이번 사건으로 인한 부상 등의 피해는 없다고 밝혔다. 이날 홈스 중학교는 평소보다 일찍 수업을 마치고 학생들을 하교 시킨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번 총기 소지건으로 학생과 지역 주민의 안전이 위협받지는 않는 것으로 보고있다.
<최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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