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08-2015] 음악꿈나무 36명 입상 영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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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한국일보-세종음악경연대회’…5일 U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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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열린 세종음악경연대회에서 한 참가학생이 대회 시작전 연습을 하고 있다.

 

본보와 세종문화회(회장 오유심)가 공동 주최한 ‘2015 한국일보-세종음악 경연대회’에서 총 36명이 입상의 영예를 안았다.

지난 5일 UIC 퍼포밍아츠센터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피아노와 바이올린 부문에서 유년(2학년 이하), 초등(3~5학년), 중등(6~8학년), 고등부(9~12학년) 등 각 학년별로 나뉘어 실시됐으며 역대 최다 인원인 총 99명이 참가해 음악적 기량을 마음껏 발휘했다. 참가학생들은 자율곡과 지정곡 각 1곡씩을 연주했으며 지난해부터 새롭게 추가된 아리랑, 옹헤야 등 한국 고유의 음악을 지정곡으로 연주해 한인 및 타인종 2~3세 학생들이 한국 전통음악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세계를 무대로 활약하는 오케스트라 단원, 대학교수 등 전문 음악인 10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의 심사결과, 피아노 부문 고등부 1등은 John Schindler, 중등부 1등 Emily Cho, 초등부 1등 Etien Balorda, 유년부 1등은 Henry Shao가 각각 차지했다. 또한 바이올린 부문에서는 고등부 1등 Karisa Chiu, 중등부 1등 Micah Yoo, 초등부 1등 Kaylee Kim, 유년부 1등에는 Jasmine Horton이 입상했다. 입상자들에 대한 시상식과 연주회는 내년 1월 17일 오후 2시 다운타운 시카고컬처럴센터에서 열릴 예정이다.

오유심 회장은 “올해로 12회를 맞는 세종음악경연대회에는 일리노이를 비롯해 위스칸신, 오하이오 등에서 99명에 이르는 역대 최다 인원이 참가해 날로 높아가는 음악경연대회의 인지도와 위상을 보여줬다. 특히 한국 곡을 필수로 연주하게 함으로써 한국 고유음악을 미주류사회에 전달해 한국 전통문화를 함께 즐기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말했다.<현우정 기자>

■대회 입상자 명단

<피아노> ▲고등부: 1등 John Schindler, 2등 Jarrett Takaki, 3등 Allison Lie, 장려상 Amy Lian, 한국곡해석상 John Schindler ▲중등부: 1등 Emily Cho, 2등 Won Yang, 3등 Joseph Shin, 장려상 Isabel Chen, 한국곡해석상 Emily Cho ▲초등부: 1등 Etien Balorda, 2등(공동) Angelika Wang, Joey Zhu, 3등 Caleb D. Kim, 장려상(공동) Anthony Tu, Vivian Zhu, 한국곡해석상 Etien Balorda ▲유년부: 1등 Henry Shao, 2등(공동) Chloe Palmes,Freya Pang, 3등 Clara Zhang, 장려상 Vivan Liu, 한국곡해석상 Henry Shao.

<바이올린> ▲고등부: 1등 Karisa Chiu, 2등 Zachary Brandon, 3등 Lauren Conroy, 장려상(공동) Ria Honda, John Heo, 한국곡해석상 Karisa Chiu ▲중등부: 1등 Micah Yoo, 2등 Susie Lee, 3등 Chizuru Tanaka, 장려상 Linda Wang, 한국곡해석상 Micah Yoo ▲초등부: 1등 Kaylee Kim, 2등 Esme Arias-Kim, 3등 Ella Saputra, 장려상 Amelia Cho, 한국곡해석상 Ella Saputra ▲유년부: 1등 Jasmine Horton, 2등 Emily Chen, 3등 Elle Cho, 장려상 Christine Chah, 한국곡해석상 Elle C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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