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카페] “치아건강 위해 음식·음료 선별 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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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류·설탕이 포함된 음식제한
6개월마다 충치 정기검진 필수

흔히들 치아건강은 오복중의 하나라고 할 정도로 건강에 가장 중요한 요소가운데 하나라고 할 수 있다. 노스캐롤라이나대 소아치과의사,미생물학자 아포에나 드 아귀아르 리베이로 박사는 “설탕이 든 음식들, 특히 수크로스(테이블 설탕)로 구성된 음식들은 해로운 박테리아가 치아에서 번성하기 때문에 특히 치아에 좋지 않다”고 밝혔다. 특히 설탕이 든 탄산음료, 주스, 에너지 드링크, 밀크쉐이크와 같은 특정 음료도 치아를 손상시킨다.

▲간식을 피한다. 남아있는 음식 입자를 씻어내는 것을 돕는 침은 치아를 보호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가운데 하나이다. 침은 치아 에나멜을 재미네랄화하고 강화하며, 입안의 산도를 중화시키는 데 도움을 주는 중탄산이 함유되어 있다. 하지만 음식을 먹거나 마실 때마다 침이 보호수치까지 쌓이는 데 약 20~30분이 걸리기 때문에 간식을 자주 먹거나 마시면 불균형이 생길 수 있다.

▲주류 섭취를 제한한다. 술을 많이 마시는 사람들은 또한 조심해야 한다. 왜냐하면 주류는 몸이 치아에 달라붙은 잔여물을 치우는 것을 더 어렵게 만들면서 규칙적인 침을 억제하기 때문이다.

▲특정 약물의 부작용에 유의한다. 결핵, 화학요법, 투석, 항히스타민제, 혈압약과 같은 다양한 의학적 조건, 치료법 및 약물들은 침의 생성을 억제하거나 침의 질을 변화시킬 수 있다. 그러므로 영향을 받은 사람들은 좋은 치아 위생을 실천하는 것에 대해 경계해야 한다.

▲특정한 종류의 차를 마신다. 홍차와 녹차가 불소를 함유하고 있고 pH가 더 높기 때문에 충치를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증거가 있다. 하지만 설탕을 넣지말라고 의료전문가들은 조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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