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으로 총 43명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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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총영사관, 재외선거 유권자등록 첫 날

내년 2월13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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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총영사관 직원들이 15일부터 실시되고 있는 재외선거 유권자 등록참여 퍼포먼스를 선보이고 있다.<사진=총영사관>

 

내년 4월 치러지는 한국의 제20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지난 15일부터 시카고를 포함한 전세계 169개 공관에서 재외선거 유권자 등록이 일제히 시작된 가운데, 신청 첫날인 15일 하루동안 시카고에서는 총 43명이 등록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카고총영사관에 따르면 재외선거 신청개시 당일(15일) 총 43명이 등록신청을 했고 신청자 전원이 인터넷을 통해 신청서를 접수했으며 영사관 민원실을 직접 방문, 등록한 신청자는 없었다. 당일 등록자 43명 전원은 국외부재자로 남성은 19명, 여성은 24명으로 집계됐다.

고대이 재외선거관은 “이번 선거부터는 인터넷을 이용한 명부등록이 가능해졌기 때문에 공관을 직접 방문하지 않아도 손쉽게 신청할 수 있다. 유권자들은 스마트폰 또는 인터넷이 연결된 PC에서 재외선거 홈페이지(http://ova.nec.go.kr)에 접속 후 대한민국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경우 국외부재자신고를, 영주권자 또는 주민등록이 돼 있지 않은 경우는 재외선거인 등록신청을 하면 된다. 시카고 동포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총영사관측은 내년 2월 13일까지 약 3개월동안 진행되는 재외선거 유권자 등록률을 높이기 위해 공관 홈페이지, 한인 언론 및 직능단체, 포스터 부착 등을 통해 홍보 활동에 주력할 방침이다. 이번 선거는 1997년 4월 14일 출생자까지 투표에 참여할 수 있으며 등록신청은 ▲전자우편(ovchicago@mofa.go.kr) ▲우편(NBC Tower Suite 2700, 455 N. Cityfront Plaza DR., Chicago, IL 60611) ▲공관방문(유효한 여권 및 국적확인 증명서류지참)을 통해서도 가능하다.(문의: 312-822-9485)<현우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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