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리노이주 고용환경 ‘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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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렛허브 조사, 50개주 중 31위 그쳐

일리노이주의 고용환경이 50개주 가운데 31번째로 그다지 좋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정보사이트 월렛허브가 최근 발표한 ‘2019 주별 구직 현황’(Best States to Find a Job) 보고서에 따르면, 일리노이는 총점 57.92점으로 전국 50개주 중 31위에 그쳤다. 일리노이는 ‘고용시장’(Job Market)면에서는 31위,  ‘경제 환경’(Economic Environment)면에서는 34위로 전반적으로 중하위권에 머물렀다.

구직 환경이 가장 좋은 주는 매사추세츠(71.88점)였고 이어 워싱턴(68.26점), 콜로라도(66.82점), 버몬트(64.73점), 뉴햄프셔(64.40점)가 2~5위에 올랐다. 반면, 구직 환경이 최악인 주는 웨스트 버지니아(34.83점)였고 미시시피(37.15점), 켄터키(37.90점), 루이지애나(43.91점), 알래스카(44.19점) 등이 최하위권에 속했다.

한편 이번 조사는 고용시장의 힘, 고용 기회 및 경제 환경, 직업 만족도, 평균 출퇴근 시간, 평균 연간 소득 등 경제 주요 지표 33가지를 비교 분석해 50개주의 순위를 매긴 것이다.<이진수·홍다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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