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리노이주 덴빌 전국 13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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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글들이 살기좋은 미국내 도시 톱 50 조사

시카고 다운타운에서 남쪽으로 120마일 떨어진 일리노주 중부지역에 위치한 덴빌이 ‘싱글들이 살기 좋은 미국내 도시 톱 50’ 조사에서 전국 13위를 차지했다.
경제전문매체 ‘24/7 월스트리트’는 최근 미전역 주요 메트로 도시 중에서 전체 인구 중 싱글이 차지하는 비율, 레스토랑과 바의 수, 소득 수준 등을 고려해 ‘싱글들이 살기 좋은 미국내 도시 톱 50’를 선정했다. 이 조사에서 전국 13위에 이름을 올린 덴빌은 어바나-샴페인에서 동쪽으로 35마일 정도 떨어진 인디애나주에 인접한 소도시로 인구수는 3만3천여명(2010 센서스 기준)이며 1인당 생활비-조정된 소득(cost of living-adjusted income)은 5만7,134달러다. 덴빌은 미혼, 이혼, 사별 등 싱글들이 전체 인구의 절반이 넘을 정도로 많이 살고 있다. 생활비는 미전국 평균보다 21.1%가 낮은 반면, 연인이나 친구들과 함께 즐기기 좋은 볼링센터의 수는 일리노이주내 어떤 타운보다도 2배 이상 많은 것이 특징이다.
이번 조사에서 싱글들이 가장 살기 좋은 도시 1위는 앨라배마주에 위치한 어번-오펠라이카가 차지했으며 2위는 앵커리지(알래스카주), 3위 플래그스태프(애리조나주), 4위 파인 블러프(아칸소주), 5위 산타 마리아-산타 바바라(캘리포니아주), 6위 볼더(콜로라도주), 7위 브리지포트-스탬퍼드-노워크(코네티컷주), 8위 도버(델라웨어주), 9위 게인즈빌(플로리다주), 10위 알바니(조지아주) 등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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