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리노이, 신규 확진자 집계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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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리노이주 보건국(Illinois Department of Public Health)이 일일 코로나19 확진자 수 집계를 중단한다.

13일 주요 언론 보도에 따르면, 주 보건국은 일일 확진자와 사망자 수, 확진율을 집계하는 대신 지역별 코로나19 백신 접종률과 입원 치료를 받고 있는 주민들의 백신 접종 여부를 공개할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주민 10만명 당 확진자 수와 입원 환자 수를 공개할 예정이다.

주 보건국은 성명을 통해 “일일 확진자 수 집계는 팬데믹 초기에 코로나19가 얼마나 퍼졌는지 모니터링하는 방법이 사용됐지,만 이제는 백신이 얼마나 효과가 있는지 공중 보건 권장 사항을 안내하는 것이 더 유용했다”라며 “또한 자가 진단 키트로 검사하는 비율이 증가해 일일 확진자 수 집계에 정확성이 떨어져 이런 결정을 내리게 됐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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