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리노이 자녀양육비 비싼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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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평균 1,099달러, 전국 16위…1위는 매사추세츠

 

일리노이주의 자녀 양육비가 비싼 편으로 조사됐다.

소비자 재정정보사이트인 ‘메그니파이 머니’(Magnify Money)가 최근 공개한 ‘51개주(DC포함) 월평균 자녀양육비’ 조사자료에 따르면, 일리노이주의 자녀 양육비는 월 1,099달러로 전국에서 16번째로 높았다. 이번 순위는 일반적인 규모(방1~2개)의 월세, 데이케어비용, 아기용 의류비, 기저기, 식비, 자녀 의료보험비 등을 기준으로 각 주별 양육비용 평균치를 산정해 매긴 것이다. 51개주의 월평균 자녀 양육비는 1,030달러였다.

자녀양육비용이 가장 비싼 주는 1,521달러에 달한 매사추세츠였으며, 그 다음은 하와이(1,464달러), 워싱턴DC(1,374달러), 캘리포니아(1,349달러), 커네티컷(1,327달러) 등의 순이었다.<표 참조> 반면, 자녀양육비용이 가장 낮은 주는 알칸사주로 723달러에 불과했고, 이어 미시시피(759달러), 웨스트 버지니아(814달러), 테네시(830달러), 루이지애나(835달러) 순으로 낮았다.

한편, 도시별 자녀양육비는 샌호세가 1,705달러로 제일 높았고, 그 다음은 브릿지포트(1,704달러),보스턴(1,671달러), 샌프란시스코(1,663달러) 등의 순이었다. 시카고는 1,228달러로 중위권인 25위를 기록했다.<송용주·홍다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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