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리노이 청소년 마약사범 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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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미성년 체포자의 4.1%, 전국 35위 그쳐

일리노이주내 청소년 마약사범은 다른 주에 비해 그리 많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텍사스 소재 그린하우스 치료센터가 연방수사국(FBI)의 2017년 기준 각 주별 마약 관련 미성년자 체포율 자료를 분석한 결과, 일리노이주는 미성년 체포자 2만609명 중 마약관련 혐의자는 845명으로 전체의 4.10%에 그쳐 50개주 가운데 하위권인 35위를 기록했다.

이번 조사에서 전국에서 미성년자 체포자 중 마약 관련 혐의자 비율이 가장 높은 주는 3만5,732명 중 3,535명(9.89%)에 달한 뉴저지주였다. 이어 2위는 오레건(8.94%), 3위 캔자스(8%), 4위 뉴욕(7.73%), 5위 텍사스(7.63%), 6위 와이오밍(7.62%), 7위 사우스 캐롤라이나(7.45%), 8위 아이다호(6.95%), 9위 사우스 다코타(6.87%), 10위 뉴 햄프셔(6.76%) 등의 순으로 높았다.

반면, 마약혐의 체포 미성년자 비율이 제일 낮은 주는 1.39%에 불과한 메사추세츠주였고, 앨러배마(1.77%), 로드 아일랜드(2.26%), 버몬트(2.74%), 캘리포니아(3.12%), 커네티컷(3.15%), 뉴멕시코(3.3%), 루이지애나(3.33%), 미시시피(3.59%), 펜실베이니아(3.65%)가 최하위권에 속했다.<서한서·신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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