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리노이, 평균 885달러 지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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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 자녀양육비용···전국 13번째로 많아

일리노이주 부모들의 자녀양육 비용이 전국 50개주 가운데 13번째로 비싼 것으로 나타났다.

편부모 가정을 돕는 앱 개발사인 ‘CustodyXChange’가 최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일리노이주 부모들은 자녀양육에 가정당 월 평균 885달러를 지출해 50개주 중 13번째로 많았다. 이 업체는 7세와 10세 두 자녀를 키우고 있는 부모들을 대상으로 조사했는데 전국 엄마의 평균 연수입은 4만5천달러, 아빠는 5만5천달러였다.

자녀양육비를 가장 많이 지출하고 있는 주는 메사추세츠로 월 평균 1,187달러에 달했다. 이어 네바다(1,146달러), 뉴 햄프셔(1,035달러), 로드 아일랜드(1,014달러), 하와이(1,014달러) 등의 순으로 많았다. 반면, 자녀 양육비 부담이 가장 적은 주는 버지니아로 월 402달러에 불과했으며 웨스트 버지니아(403달러), 오레건(421달러), 뉴저지(424달러), 인디애나(425달러)도 낮은 수준을 보였다.

이밖에 뉴욕주는 895달러, 텍사스 759달러, 아이오와 733달러, 미네소타 716달러, 미시간 666달러, 위스칸신 623달러, 캘리포니아 566달러, 미조리 556달러, 플로리다 544달러, 인디애나주는 425달러 등으로 집계됐다.<박성준·신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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