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레잇츠 닷컴‘근로자들이 가장 살기 좋은 주’조사
일리노이주가 근로자들이 가장 살기 좋은 주 조사에서 전국 5위에 올랐다.
재정전문 온라인 미디어 ‘머니레잇츠 닷컴’ (moneyrates.com)이 연방노동통계국 및 커뮤니티경제연구위원회 등의 자료에 나타난 전국 50개 주의 평균 소득과 세율 및 실업률, 생활비 지수, 산업재해발생률 등을 토대로 분석한 주별 생활수준 순위 보고서에 따르면, 일리노이는 평균 소득 4만8,780달러, 주 소득세 평균 1,749달러, 실업률 6.0% 등으로 근로자들이 살기 좋은 주 순위에서 최상위권인 5위를 기록했다.
이 분석에 따르면 텍사스주가 평균 소득은 4만5,330달러로 중간 수준이지만 주 소득세가 없고 92.4라는 낮은 생활비 지수와 4.2%의 실업률, 근로자 100명 당 산업재해 발생률 2.7명을 기록해 근로자가 가장 살기 좋은 주로 나타났다. 텍사스주와 마찬가지로 주 소득세가 없는 워싱턴과 와이오밍이 각각 살기 좋은 주 2, 3위에 랭크됐다.<표 참조>
반면 가장 살기 힘든 주는 하와이주로, 평균 소득이 4만6,230달러에 생활비 지수가 170.8로 높고, 3,073달러의 평균 주 소득세, 100명 당 산업재해 발생률 33.8명, 4.1%의 실업률을 기록했다. 오리건, 메인, 웨스트 버지니아, 버몬트, 캘리포니아주가 49~45위의 최하위권에 머물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