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마뉴엘 51%, 가르시아 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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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트리뷴지 시카고시장 후보 지지율 조사

 

오는 4월 7일 시카고 시장 선거 결선투표를 앞두고 있는 람 임마뉴엘 현 시장과 헤수스 추이 가르시아 쿡카운티 커미셔너의 지지율 격차가 현저히 벌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시카고 트리뷴지가 여론조사전문업체 APC 리서치에 의뢰, 지난 6일부터 11일까지 712명의 시카고시 유권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지지율 조사에 따르면, 임마뉴엘 후보가 51%를 얻어 37%에 그친 가르시아 후보에 14%나 앞섰다. 이전에 실시한 오그든&후라이의 지지율 조사<본보 4월10일자 1면 보도>와 비교할 때, 임마뉴엘은 43.5%에서 51%로 올라간 반면, 가르시아는 38%에서 37%로 1%가 떨어졌다.

이전 여론조사에서 약 20%에 달했던 미결정자의 비율이 이번 조사에서는 11%로 낮아져 미결정자중 상당수가 임마뉴엘 지지로 돌아선 것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