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시 간호 보조인들 일자리 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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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의 양로원이 팬데믹 기간 동안 임시 간호보조인(TNA, Temporary Nurse Aide)을 고용할 수 있었다.
양로원 거주자들이 코로나19 확산 등 가장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을 때 임시 간호보조인들이 커다란 역할을 해 왔다.
메디케어 및 메디케이드 서비스국이 임시 간호보조인 고용을 허가하는 조항을 시행 중지 한 바 있다.
지난 6월 중지한 이후 계속 양로원에서 일하기 원한다면 4개월 안에 간호 조무사(CNA, Certified Nursing Assistant) 자격증을 따야했다.
자격증 시험과 트레이닝 과정을 신청한 사람들이 넘치자 절반 이상은 절차상 지연을 겪고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양로원이 나서 별도의 허가 요청을 제출해 메디케어 및 메디케이드 서비스국으로부터 인정을 받아야 당분간 계속 일을 하는데 이는 임시 방편일 뿐이라는 지적이다.
양로원 관계자들은 양로원 거주 노인층들이 임시 간호보조인의 돌봄에 익숙해진 상태에서 간호보조인들이 계속 일을 할 수 있도록 제도적인 장치를 마련해 주어야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수십 년째 구인난을 겪는 곳이 양로원이다. 정신적, 신체적인 노화로 인해 타인에게 의존해야만 하는 노인에게 서비스 케어를 한다는 것이 쉽지 않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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