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양인 출신 한인‘장군’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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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참 사령관 마이클 시글
미 육군 준장으로 진급

입양아 출신 한인이 미 육군 준장으로 승진하면서 한인 장성이 탄생했다.
19일 미 육군에 따르면 마이클 시글(Michael Siegl·사진) 대령이 지난달 조 바이든 대통령의 지명과 연방 상원 인준절차를 마치고 준장으로 승진했다.
준장으로 승진하기 전에는 국방부(펜타곤) 육군장관 밑에서 군무했다.
시글 준장은 승진하면서 미 육군 병참 부서의 교육을 책임지는 제57대 ‘병참 장군’(Quartermaster General)으로 부임했다. 시글 준장은 병참학교 등 병참 부서 군인들을 양성하는 교육과정을 책임지고 있다.
시글 장군은 스탠포드 대학에서 학사, 조지타운대에서 석사학위를 각각 받았다. 이후 주한미군 2사단을 비롯, 아프가니스탄, 태국과 싱가포르 등에서 근무하며 정통 야전군 장교의 길을 걸었다. 시글 장군은 부인 수라씨와 아들을 두고 있다. <조환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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