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문위원 30명 영입 활동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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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민주연합 시카고자문회의

 

자문회의

새정치민주연합 시카고자문회의 관계자들.(왼쪽부터 이병헌, 조철규, 이태영씨)

 

새정치민주연합 시카고자문회의가 지난 10일 오후 나일스 우리마을식당에서 모임을 갖고 조직 재정비 상황과 향후 계획 등에 대해 밝혔다.
시카고자문회의 조철규 조직위원장은 “현재 30명의 자문위원을 영입해 조직위원 구성이 마무리 단계에 있다. 이달 중으로 최종 결정이 되면 당에 보고하고 심의과정을 거쳐 위촉장을 받으면 본격적으로 활동하게 된다. 시기는 7~8월 중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새정치민주연합은 지난 2010년 미국, 캐나다, 브라질, 스페인, 호주, 일본, 중국 등 전세계 27개 도시에 자문회의를 결성했으며 현재 미국에서는 시카고를 비롯해 뉴욕, 워싱턴, LA, 샌프란시스코, 시애틀에서 자문회의가 활동 중이다.
조 위원장은 “지난해 시카고자문회의 2기가 출범해야 했지만 여러가지 사정으로 출범하지 못했다. 지난 5월 3일부로 조직위원장을 맡아 당으로부터 시카고자문회의 위원 영입권, 자문위원 임명권, 내규 채택권을 위임받았다. 재정비를 통해 더욱 단결력있는 조직을 만들고자 한다. 시카고자문회의는 추후 재외국민들의 이중국적 허용과 통일 민주화를 이루기 위한 구체적인 정책을 고안해 당에 제안하는 일 등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병헌 자문위원은 “당과 동포 사회가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잘못은 지적하고 잘한 일은 박수 쳐줄 수 있는 자문위원이 되겠다”고 말했다. 이태영 자문위원은 “위원들간의 상호 협조를 통해 모두가 함께하는 자문회의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현우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