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시카고시 살인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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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생자 492명···2018년 567명 보다 13%↓

지난해 시카고시에서 발생한 살인사건에 따른 희생자수가 전년대비 현저히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고 abc뉴스(채널7)가 최근 보도했다.

시카고 경찰청 관련 자료에 따르면, 2019년 시카고시에서 살인사건 희생자수는 총 492명으로 2018년의 567명에 비해 75명(13%)이나 감소했다. 또한 2019년에 일어난 살인, 강도, 건물침입 절도, 단순 절도, 차량 절도 등 각종 범죄건수도 2018년 보다 10% 줄었다. 이는 2015년 이래 가장 낮은 것이다.

찰리 벡 시카고 경찰청장은 “살인사건 발생률이 전년대비 13%나 감소했다는 것은 75명의 목숨을 구했다는 뜻이다. 시카고 경찰관들의 노고를 치하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카고 경찰은 지난 한해동안 총 1만800정의 총기류를 압수했는데, 이는 대도시인 뉴욕과 LA에서 압수한 총기수보다도 많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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