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외선거 유권자 등록 17일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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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2월 15일까지 국외부재자 신고 접수

인터넷·이메일로도 등록 가능     

내년 총선을 앞두고 실시되는 재외선거 유권자 등록이 오는 17일부터 시작된다.

시카고 재외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김성욱)는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 참여하는 국외부재자 신고를 11월 17일부터 2020년 2월15일(오전 9시~오후 5시)까지 접수받으며, ‘재외선거 위반 행위 예방 및 안내 센터’를 설치해 내년 5월 15일까지 선거 관련한 다양한 업무를 처리한다.

2020년 2월 15일까지 신고 및 등록 신청 가능한 재외선거권자는 ▲재외선거인(주민등록이 되어 있지 않은 19세 이상의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외국에서 투표하려는자/영주권자) ▲국외부재자(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19세 이상의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외국에서 투표하려는 자/유학생 및 단기 체류비자 소지자)다.

이번 재외선거도 거주지역 관할 재외공관을 직접 찾지 않더라도 인터넷과 우편, 순회접수(한인사회 마트 및 교회), 이메일(ovchicago@mofa.go.kr) 등을 통해서도 재외선거인 등록을 할 수 있다. 인터넷을 이용한 등록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재외선거 웹사이트(ova.nec.go.kr 또는 ok.nec.go.kr)를 방문해 유효한 여권번호와 주민등록번호만 입력하면 쉽게 신청할 수 있다. 이메일(ovnewyork@mofa.go.kr)은 재외선거인 신청서를 작성해 여권사본과 체류허가증 사본 등을 제출하면 된다. 재외선거인 신청서는 재외선거관리위원회 웹사이트(ok.nec.go.kr) 등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김성욱 시카고 재외선관위원장은 “투표에 참여하려면 재외선거 명부에 이름이 있어야 하므로 반드시 내년 2월 15일 전까지 국외부재자 신고 또는 재외선거인 등록을 해야 한다. 투표 장소의 경우 중서부는 총 3곳으로 장소는 내년 1월쯤에 결정될 예정이다. 17일부터 인터넷, 순회 접수 등을 시작하니 많은 관심과 참여바란다”고 전했다.(문의: 312-822-9485) <금홍기·홍다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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