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최신 차량 다 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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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7회 시카고 오토쇼가 12일 미디어 프리뷰를 시작으로 개막됐다. 사진은 현대차 부스 전경. 작은 사진은 컨셉 카인 기아의 트레일스터(좌)와 현대의 뉴 산타크루즈.

 

북미 최대규모 시카고 오토쇼…14~22일 맥코믹플레이스

12~13일 미디어행사

 

올해로 107회째를 맞은 ‘2015 시카고 오토쇼’가 12일 미디어 프리뷰 행사를 시작으로 개막됐다.

다운타운 맥코믹 플레이스에서 열리는 시카고 오토쇼는 12~13일 미디어 프리뷰에 이어 14일부터 22일까지 일반에 공개된다. 올해 시카고 오토쇼에서도 한국을 대표하는 현대·기아와 토요타, 벤츠, 포드, BMW 등 전세계 37개의 차량 제조사들이 신규 모델들과 컨셉트 차량(소비자 경향을 예측해 모터쇼를 전제로 제작되는 자동차)들을 대거 선보이며 대대적인 홍보전을 벌인다.

12일 미디어 프리뷰에 첫 번째로 나선 기아는 소울 기반 컨셉 차량인 ‘트레일스터’를 시카고 오토쇼에서 최초로 공개했다. 이 신차는 지난 2009년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공개된 쏘울스터, 2012년 시카고 모터쇼에서 선보인 트랙스터에 이어 기아차가 세 번째로 제작한 쏘울 기반 컨셉트카다. 트레일스터를 디자인한 탐 컨스 수석디자이너는 “오프로드용 전륜구동 모델로 아웃도어 생활을 즐기고자하는 도시인들을 위해 개발됐으며 친자연적인 디자인과 강력한 동력성능을 갖춘 것이 특징”이라고 소개했다. 기아차는 이번 시카고 오토쇼 기간에 1천876㎡의 전시공간을 마련하고 ▲K900 ▲올 뉴 세도나 ▲올 뉴 쏘렌토 ▲옵티마 하이브리드 등 28대의 차량을 전시한다.

현대는 컨셉카인 올 뉴 산타크루즈(프로젝트명 HCD-15)와 투싼 연료전지차 등과 함께 에쿠스, 쏘나타, 제네시스 쿠페 등 22여종의 모델들을 선보이며 베일에 숨겨놓은 신 벨로스터 터보와 엘란트라 GT가 13일 미디어 프리뷰에서 공개된다. 또한 현대는 지난 1월 열린 디트로이트 오토쇼에서 공개된 산타크루즈를 다시 출품해 현지 픽업 트럭 시장 진출에 강한 의지를 보여줄 계획이다.<홍다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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