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10억명 청력손실 위기

212
Close up of female ear with source of pain

청력 손실 위험에 처한 젊은이들이 급증하고 있다.
BMJ 글로벌 헬스 연구에 따르면 전세계 10억명 이상의 젊은 세대들이 안전하지 않은 청취 습관으로 인해 청력 손실 위험에 처해있다. 이런 현상은 이어폰과 헤드폰 사용으로 발생해 우려가 더해진다. 청각장애협회는 시끄러운 콘서트장에 있다가 나왔을 때 귀에서 울리거나 이상한 느낌이 든다면 달팽이관 내부에 있는 유모세포가 손상을 입을 수 있다고 지적하면서 일상 생활에서 사용하는 이어폰과 헤드폰 사용시에도 음량과 청취 시간을 제한할 것을 조언했다. 전문가들은 혈압, 체중과 같은 다른 건강 지표들과 마찬가지로 청력도 정기적으로 점검할 것을 당부했다. 또 데시벨이 높은 시끄러운 환경에 오래 노출되지 않도록 할 것과 아울러 귀마개 등을 사용해 주는 것이 좋다고 권고했다. <이점봉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