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담배회사 ‘줄’, 4억 6천만달러 지불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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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리노이주가 미국의 최대 전자담배회사중 하나로부터 수백만달러의 합의금을 받게 되었다고 알려졌다.
12일 아침 뉴욕주 법무장관 레티타 제임스의 발표에 의하면 전국적으로 확산하는 청소년 전자담배 흡연, 즉 베이핑에 책임이 있는것으로 알려진 회사 주울로부터 4억6천 2백만 달러를 지불할 것이라고 알려졌다.
뉴욕과 캘리포니아, 콜로라도, 일리노이, 매사추세츠, 뉴멕시코주 및 워싱턴 DC가 이 합의금을 나눠받을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달 회사는 소송을 해결하기 위해 시카고에 2380만 달러를 지불한바 있고 뉴욕주는 1억1200만 달러를 받을 것으로 알려졌으나 일리노이주의 할당량은 알려지지 않았다.
이 사건은 2019년 뉴욕의 법무부가 당 회사가 니코틴에 대해 소비자를 오도하고 베이핑을 안전하고 재미있는 일로 미화하여 주 기업법을 위반했다는 주장으로 고소하면서 시작되었다.
일리노이주 공중 보건국에 따르면 2016년에서 2018년 사이의 주 전역의 고등학생들의 전자 담배 사용이 18.4%에서 26.7%로 45% 증가했으며 이 기간 8학년들의 사용량은 15% 증가했고 10학년 학생들은 65% 증가했다.
전자담배회사 주울은 90일내에 첫번째 합의금을 지불해야 한다고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