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층 은퇴 나이 빨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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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은 Z세대들, 이른바 1990년대 중반부터 2000년대 초반의 젊은층들의 기대하는 은퇴 나이가 59세로 알려져 베이비붐 세대보다는 10년 이상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노스웨스턴 뮤추얼의 연구에 따르면 18-25세 젊은층들은 재정적 안정에 대한 상당한 자신감을 가지고 있다.
밀레니얼 세대는 Z세대에 비해 은퇴 예상 나이는 61세, X세대는 65세 그리고 베이비붐 세대 즉 연장자층은 71세로 나타났다.
은퇴후 사회보장제도로 안정적인 노후를 보낼 수 있다는 신뢰도에 있어서도 젊은 Z세대는 43%로 가장 낮았다.
이에 비해 밀레니얼 세대, X 세대, 베이비붐 세대 이상은 그 신뢰도가 각각 52%, 55% 그리고 70% 등으로 파악됐다.
나이가 고령화될 수록 소셜 연금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지는 것이다.
Z세대는 직업과 재정적 안정을 달성하는데 뛰어난 능력을 가져 상대적으로 자신감이 높다.
그들은 돈 보다도 개인적 성취를 더 중요한 요소로 보고 있으며 아울러 어느 세대보다도 조기 퇴직을 더 희망하고 있다는 것이다.
나이가 이제 60대 이상 70대까지 접어들어가는 베이비붐 세대의 한인들의 경우 정식 은퇴를 67세-71세로 본다면 젊은 Z세대의 59세 은퇴 예상은 무려 12년이나 앞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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