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조약 폐기 쉬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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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집안에 더 이상 복용하지 않거나 사용하지도 않은 제조약이 있을 경우, 이를 안전하게 폐기할 수 있게 됐다.
글렌뷰 지역을 대표하는 일리노이 상원의원 로라 파인<사진>이 발의한 이 새 법안은 지역사회나 약국 등에서 이런 제조약을 회수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넘치는 의약품의 안전과 폐기와 관련해 대체안을 마련한 것이라고 파인 의원은 덧붙였다.
새 법안은 일리노이 전역에 걸쳐 의약품 제조업체가 이 프로그램에 참여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사용하지 않거나 더 이상 원하지 않는 제조약들을 쉽게 약국 등에 반납하거나 우편을 통해 의약품 제조업체에 돌려보내는등 소비자 교육이 필요하며 이 프로그램에 참여해 약을 수집하는 장소도 확충해 나갈 예정이라고 로라 파인 주상원의원은 설명했다.
그는 이런 프로그램을 통해 쓸모 없는 제조약들을 싱크대나 변기 등에 폐기함으로써 식수가 오염되는 것을 막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약품 중독자 혹은 과다복용자들로부터 안전하게 제조약들을 수거할 수 있도록 커뮤니티가 적극 협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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