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대 회장에 윤현주씨 선출

1151

 

중서부한국학교협의회, 정기총회 및 교사연수회

 

한국학교협의회

한국학교협의회 교사연수회 및 총회 참석자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셋째줄 왼쪽에서 두 번째가 윤현주 신임회장.<사진=한국학교협>

 

중서부한국학교협의회가 지난 22일 버펄로 그로브 타운내 가나안한국학교에서 2015~2016년도 제54차 교사연수회 및 정기 총회를 열고 윤현주씨를 신임회장으로 선출했다.

이날 행사는 1부 교사연수회와 2부 정기총회로 나뉘어 진행됐다. 교사연수회는 축사(최미영 재미한국학교협의회 총회장), 한글 창제와 한글 교수법등 주제강연(김재욱 교수/한국 외국어대 교육대학원), 분반수업 등이 차례로 진행됐다. 2부 정기총회는 전회의록 낭독(추은경 서기), 재무보고(전지연 재무), 감사보고(김순애·심형란 감사) 등에 이어 17대 신임회장 선출이 있었다.

회장 선거에서는 윤현주 현 부회장과 육춘강 노스필드한국학교 교장 등 2명이 후보로 추천됐고 총회에 참석한 한국학교 교장단들의 무기명 비밀투표 결과, 윤 후보가 과반수 이상의 득표를 차지해 17대 회장으로 선출됐다.

윤현주 신임회장은 “앞으로 교장선생님들과의 끊임없는 소통을 통해 겪고 있는 현안문제를 해결하고 선생님들의 지도향상에 도움이 되는 행사를 확대하는 등 중서부지역 한국학교의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8월말로 임기를 마치는 명계웅 회장은 “5대, 15~16대 회장을 맡으며 꿈나무 열린마당 글짓기대회, 꿈나무 말하기대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시작해 중서부 한글교육시스템 전문화를 위해 열심히 노력했다. 신임회장을 중심으로 협의회가 더욱 발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학교협의회는 오는 9월 26일 제1차 교장회의, 10월 24일 맞춤형 교사연수, 11월 21일 꿈나무 열린마당 등의 행사를 열 계획이다.<홍다은 기자>

 

시카고 한인사회 선도언론 시카고 한국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