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정기 연주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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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아버지합창단, 21일 테크니 타워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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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버지합창단이 오는 21일 정기연주회를 앞두고 마무리 연습을 하고 있다.

 

시카고아버지합창단(단장 최영)의 제3회 정기연주회가 오는 21일 오후 5시부터 노스브룩 타운내 테크니 타워스(2001 Waukegan Rd.)에서 열린다.

아버지합창단은 지난 2010 7월 창단 이후 매년 아버지의 날에 연주회를 열고 있다. 평균연령 70대인 31명의 아버지들은 이번 공연을 위해 지난 1년간 매주 월요일 저녁 모여 2시간씩 맹연습을 해왔다. 올해 공연에서도 성가곡, 민요, 가요, 뮤지컬 등 폭넓은 레퍼토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시카고어머니합창단도 찬조출연해 시카고 한인 아버지와 어머니들의 마음을 울리는 뜻깊은 공연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음악총감독인 박근배 지휘자는세상의 우여곡절을 다 경험한 아버지들이 은퇴 후 또다른 시작의 삶으로 합창을 통해 가족들과 많은 사람들에게 희망을 전해주기위해 모였고 지금까지 노력해왔다. 아버지합창단 모든 멤버들이 자랑스러운 아버지로, 멋있는 할아버지로서 아름다운 화음을 전하는 이번 공연에 많은 성원을 당부드린다고 전했다.<홍다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