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교단별 친선탁구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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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지역 한인교역자회 주최 제4회 친선탁구대회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했다.

한인교역자들, 탁구로 건강증진·친목 도모

시카고지역 한인교역자회(회장 장에즈라 목사)가 지난 20일 나일스 소재 글렌뷰한인교회에서 제4회 교단별 친선탁구대회를 갖고 친목을 도모했다.

시카고지역 여러 교단의 목회자 및 관계자 등이 참석한 이날 대회는 단식 A·B조, 복식 경기로 나뉘어 치러졌다. 대회 시작전에는 박강석 목사가 인도하고 김경수 목사가 말씀을 전한 예배가 열렸다. 

올해 대회에서는 ▲단식 A조: 1위 정진규 목사, 2위 박보성 전도사, 3위 김호현 목사, 4위 방철섭 목사 ▲단식B조: 1위 김경수 목사, 2위 김순남 전도사, 3위 이바울 목사, 4위 민동진 목사 ▲복식: 1위 김경수 ·권혁준 목사, 2위 박보성 전도사·방철섭 목사, 3위 박강석·김호현 목사, 4위 남성우 목사 ·남현숙 사모 등이 입상했다.

단식 A조에서 1위를 한 정진규 목사는 “매주 목요일마다 교회내 야베스모임에서 목사님들과 함께 교제하며 운동을 하고 있다. 이번 대회에 출전할 수 있었던 것도 기쁜데 우승까지 해 감사하다”고 말했다. 복식에서 1위를 한 김경수·권혁준 목사는 “자주는 아니지만 가끔씩 함께 탁구를 쳐오고 있다. 안정되게 잘친 것 같아서 기쁘고 서로에게 고맙다”고 전했다.

장에즈라 회장은 “교역자들간 친목과 건강증진을 도모하고 목회 협력을 하기 위해 열리고 있는 대회에 관심을 갖고 참가해주셔서 감사하다. 대회 준비에 수고해주신 많은 분들께도 고마움을 전한다. 앞으로도 전통이 계속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강석 체육부장은 “대회에 참가해 교역자회의 단합을 도모하면서 경기를 즐기고 기쁨을 나누면서 스트레스도 푸는 시간이 되셨기 바란다. 교역자회에 연장자들이 많이 계신데 올해는 시니어팀이 나오지 못해서 아쉽다. 내년에는 더 많은 분들이 참석하길 바란다”고 전했다.<신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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