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머서마컵 축구대회 수상자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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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기변환_머서마컵 수상자

4회 머서마컵 축구대회 수상자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MVP>

초어 비인바도(오픈그룹/몽고/사진 왼쪽에서 세번째): 머서마컵 축구대회에는 개인적으로 세 번째 참가했다. 이번 대회를 앞두고 몽고팀은 일주일에 3일을 연습했다. 모든 팀이 열심히 준비해왔겠지만 우리 팀 또한 열심히 준비한 결과 우승까지 할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한인들이 주최한 경기이지만 타인종들도 함께 즐길 수 있는 기회가 주어져 감사하다. 다음에도 또 출전하고 싶다.

조매든(장년부/일심/왼쪽에서 네번째): 오늘 경기에서 일심팀 모든 선수들이 잘 뛰어주었기에 우승할 수 있었고 그 덕분에 MVP의 영예를 안을 수 있었다. 매주 일요일 아침 일심팀이 모여 운동을 다 같이 해온 시간들은 모두가 축구를 좋아하는 것 뿐만 아니라 축구를 향한 열정이 있기 때문이다. 앞으로도 건강하고 즐거운 연습을 통해 좋은 경기를 펼치는 일심팀의 일원이 될 것이다.

전학진(OB/비호/오른쪽에서 두번째): 비호팀에서 매주 이뤄지는 연습시간은 나에게 건강하고 즐거운 소통의 시간으로 벌써 25년의 시간이 흘렀다. 공 하나를 두고 22명이 그라운드 위에서 뛰어다니는 축구라는 스포츠가 협동심과 우애를 돈독히 해주는 매력적인 종목이라고 생각한다. 이번경기에서 모두가 단결된 모습으로 잘해주었기에 모든 선수들이 MVP받은 것과 다름없다.

 

<감독상>

임헨리 감독(장년부/일심/왼쪽에서 여섯번째): 작년에 이어 올해도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꾸준히 그리고 열심히 운동한 결과이라고 생각한다. 일주일에 1번 다함께 모여 운동하는 것이 꼭 대회를 위하기보단 모두가 단합하며 친목을 다지는 시간이기도하다. 앞으로도 경기에 많이 참여하여 계속적으로 좋은 성적을 남길 수 있도록 연습 하겠다.

김철민 감독(OB/비호/오른쪽에서 네번째): 팀 주장을 맡으면서 이번 대회 감독대행을 했다. 비호팀 OB 감독께서 개인적인 일로 참석 못하셨지만 선수들은 더욱 열심히 해보자며 서로를 격려했다. 경기에서 한명도 빠지지 않고 각자의 역할을 충실히 하며 하나 되는 모습의 결과로 우승을 할 수 있었다. 50세 이상인 팀인 만큼 후배들을 끌어주어야 한다는 생각에 앞으로 더 열심히 노력하는 팀이 될 것이다.<홍다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