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셉 리, PA 총무처 장관 새해 첫 출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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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L 6선의 제시 화이트가 지켜왔던 장관 자리

펜실베니아주 총무처 장관에 한인이 임명된 바 있다.
한인으로서는 최초로 새해 주 정부 내각 관료 직을 맡아 새해 첫 출근하게 된 한인은 조셉 리씨다.
총무처 장관 비서실장 맷 플리너는 “지금까지 펜실베니아주 사상 한국계 혹은 아시안계 사람이 내각 관료가 된 적이 없다. 대단한 일이다”라고 말했다.
미국에서 태어나 어린 시절을 한국에서 보내고 부모를 따라 다시 미국에 정착하게 된 조셉 리 씨다.한인사회도 반기고 있다.
1.5세, 2세들이 미국 주류사회에 완전 핵심 멤버의 한 사람이 된다는 것에 대해서 한인으로서 굉장히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델라웨어 조나단 박 한인회장은 밝혔다.
한국계 미국인으로 성장해 오면서 당당히 주류사회의 일원이 되는 동시에 공직에서 일하며 다양한 인종으로 구성된 지역 커뮤니티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고 싶었다고 조셉 리씨는 말한다.
펜실베니아주 노동부 장관의 특별 보좌관, 행정부 차관보 등의 행정 경력을 탄탄히 쌓아왔다.
주 정부 산하 각 기관 단체에 필요한 용역 서비스와 물품 구매 그리고 도로와 건물 등 정부 소유 시설 관리를 총괄하는 자리다.3억 달러 이상의 예산을 집행하고 산하 800여 직원을 이끄는 장관으로서
펜실베니아주에선 없어서는 안 될 살림꾼이라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일리노이주에선 6선을 한 제시 화이트 총무처 장관이 은퇴하고 알렉시 지눌리어스 전 재무관이 작년 중간선거에서 주총무처장관에 임명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