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음운전 심각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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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자들의 졸음운전이 매우 심각해 진다는 조사가 발표됐다.
국립수면재단(NSF)은 졸음 운전자들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 3천700만 명 이상의 운전자들이 최소 1년에 한 번씩은 졸음운전을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NSF는 경찰이 작년 보고한 300만 건의 교통사고, 10만 건 이상의 부상 케이스, 6천400명 이상의 사망자들이 졸음운전과 관련이 있다고 분석했다.
특히 26세 미만의 남성들이 졸음운전 교통사고의 55%를 차지할 정도로 위험도가 높은 연령층으로 드러났다.
운전자 중 95%는 졸음운전이 매우 위험하다고 생각하지만 이 중 63%는 1년에 최소 한 번은 졸음운전을 한 것으로 조사되어 충격을 주고있다. 국립수면재단은 이런 유형의 운전의 위험성에 대해 경고하고 예방하기 위한 팁을 공유했다. 65세 미만 성인의 경우 최소 7-9시간의 수면을 취해야 졸음운전을 피할 수 있으며, 필요한 잠을 자는 것 이외에도 여행시 같이 갈 동행 파트너를 구한다거나 잦은 눈 깜박임 또는 잦은 하품과 같은 징후를 보이면 특별히 운전에 주의를 기울일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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