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여성회·한인마음건강연구소 주최
자녀세대의 건강한 성장을 돕는 ‘함께 배우고 성장하는 좋은 부모 아카데미’가 26일 오전 윌링 소재 한인문화회관에서 개강했다.
한인여성회·한인마음건강연구소가 주최하고 한국교육원과 한인문화회관이 후원하는 좋은 부모 아카데미는 첫날 30여명의 학부모가 참석했다. 앞으로 10주간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정오에 진행되는 아카데미는 가을·겨울·봄 3학기로 구성돼 1학기당 10주씩 총 30주 과정이다. 학기별 주제는 ▲가을 학기-청소년기 자녀를 위한 부모의 상담자 역할 ▲겨울 학기-부모의 리더십 ▲봄학기-유아교육과 유아들의 놀이 교육이며 학비는 학기당 50달러다. 이번 가을학기는 한인마음건강연구소 조옥순 소장이 맡아서 진행한다.
한인여성회 써니 김 회장은 “여성회에서 오랜 역사를 가진 좋은 부모되기 모임과 한인마음건강연구소의 부모 교육 및 상담자 교육 프로그램을 연계해 이번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자녀를 키우는 부모들에게 큰 도움이 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인마음건강연구소 조옥순 소장은 “부모들이 자녀뿐만 아니라 가족과 좋은 관계를 형성하는데 도움이 될 만한 교육을 진행하고 실제 상담 전공자가 배우는 스킬을 알려드릴 예정이다. 또한 다양한 전문가 및 리더들을 강사로 모실 것”이라고 전했다.(문의: 773-742-1456)<신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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