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미대사 관저서 동문회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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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BS, 한덕수 총리 후보자 ‘직원 동원’ 보도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가 주미대사 시절에 대사관저에서 동문회를 가진 것이 논란이 되고 있다.

KBS는 한 후보자가 주미대사 시절인 2009년 12월 대사 관저에서 서울대 동문회를 열었다고 보도했다.

KBS 보도에 따르면 동문회 행사에 관저 직원들이 동원됐다.

한 후보자는 이에 대해 “워싱턴 서울대 동문회와 워싱턴 이화여고 동문회 측으로부터 대사관에서 모임을 가지고 싶다는 요청을 받고 각각 한 차례씩 시설을 빌려주고 부부가 모임에 참석한 적이 있다”고 했다.

이들 동문회가 교민행사의 성격이 있다는 점을 고려했다는 설명이다.

그러면서 “참석자들은 음식은 물론 음식을 담아 먹을 식기까지 모두 준비해왔으며 모임이 끝난 뒤 직원들의 도움 없이 참석자들끼리 청소를 마쳤다”면서 직원 동원은 없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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