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차 딜러 스코키 입주 난항 카바나(Carvana) 유리창 타워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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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코키에 들어서려는 중고차 딜러 ‘카바나’가 난항에 부딪혔다.
작년 말 현재 일리노이주에서의 비즈니스는 가능하다고 전해졌지만 스코키 지역에 세우려는 딜러 건물에 대한 문제가 불거지고 있다는 소식이다.
카바나측은 비즈니스를 위해 유리로 된 벤딩 머신 타워(Vending Machine Towers)
를 건축하려고 하지만 이 지역을 지나가는 철새의 이동을 막게되고 그로 인해 날아가던 새들이 떼 죽음을 당한다는 우려 속에 허가가 지연되고 있다.
자동차를 구매하려는 경우, 미리 온라인으로 차종을 고르고 계약을 마무리 하게되면
이 타워에 가서 구매한 차량을 픽업하는 시스템으로 알려졌다.
스코키시 측이 6개월 기한으로 작년에 발부해 준 공사 퍼밋(Permit)은 시한
만료가 되었다.
카바나측은 다시 퍼밋을 신청하려면 스코키시측이 요구하고 있는 조건 중 회사 건물이 철새의 이동을 막지 않는다는 것을 입증할 모니터링 시스템 등 충분한 증거 자료를
제시해야 한다.
비록 일리노이주에서의 영업 허가는 다시 받았지만 막상 스코키 지역에 유리로 된
자판기 모양의 중고차 딜러십 건축을 계속 추진할지는 좀 지켜봐야 할 것 같다. <이점봉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