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서부동해병기추진위원단 발대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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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동해지키기 세계본부, 활동보고·향후 계획등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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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열린 중서부동해병기추진위원단 발대식 참석자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독도·동해지키기 세계본부(회장 김종갑/DEWO)가 지난 28일 오후 노스브룩 힐튼호텔에서 중서부 동해병기추진위원단 발대식을 가졌다.

미네소타, 오마하, 켄터키, 아이오와 등지에서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는 이승훈 DEWO 사무총장의 사회로 축사(정종하 KA보이스 회장/서정일 한인회장/이재웅 부총영사/김영근 재외동포재단 사업이사), 환영사(김상섭 DEWO 부회장), 인사말(김종갑 회장), 경과보고(써니 김 이사), 국무성 등 방문보고(이수재 이사), 한미연구소 학술포럼 참가보고(박장만 이사), 본부 및 중서부 추진위원단 소개, 동해병기 프레젠테이션(글로리아 김 부회장), 교육위원회 간담회 요청서 소개(박현주 부회장), 보충요약자료 프레젠테이션(제이슨 한 사무차장), 일리노이주 활동보고(제니퍼 최 부회장), 축하공연(피아노 이소정, 성악 김정아)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김종갑 회장은 “DEWO의 목표는 버지니아주에서 시작되어 뉴저지주 등으로 확산되고 있는 공립학교 교과서 동해병기법안을 각 주의회에 상정하여 지지를 받고 연방의회에서도 동해병기 결의안이 채택되도록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제니퍼 최 부회장은 “아이 셋을 두고 있는 학부모로서 그냥 지나칠 사안이 아니다. 학생들에게 ‘Sea of Japan이 아니라 East Sea다’라는 일방적인 교육이 아니라 올바른 역사공부를 통해 학생 스스로가 생각하고 결정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글로리아 김 부회장은 ‘동해를 왜 East Sea라고 불러야하는가?’ 라는 주제로 주내 공립학교 소셜스터디 교사들에게 전할 설득력있는 프레젠테이션을 시범보여 참석자들의 공감을 얻었다.

한편 DEWO는 모든 임원들이 역할을 분담해 교육위원회와 학교측에 간담회를 요청하고 성사되면 직접 방문하여 소셜 스터디 교사들을 대상으로 프레젠테이션을 하는 등의 절차를 밟아 동해병기문제를 이해시킨다는 방침이다. 한인학생들도 많이 재학하고 있는 메인타운십, 글렌브룩 사우스·노스, 나일스, 샴버그지역 학교들을 우선적으로 방문할 계획이다.<홍다은 기자>